[앵커]<br />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대병원 측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서울대병원 관계자는 YTN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사망진단서에 표시된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에서 외인사의 원인을 물대포로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5년 11월 14일 시위 도중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지난해 9월 25일 숨진 백남기 씨의 사인에 대해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이 아닌 병사로 기록해 논란이 일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도 사인을 병사로 규정해온 만큼, 재수사 가능성도 커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유족과 시민·사회단체는 사망 원인이 병사가 아니라 외부 원인인 경찰의 물대포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하는 견해를 내놓으면서 반발해왔습니다.<br /><br />백 씨의 주치의로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을 병사로 써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 백선하 교수가 보직 해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대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는 병사로 기록된 사망진단서는 일반적인 지침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51210444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